첫향부터 고소한 버터향과 바닐라, 살짝 구운 오크향이 올라오는데 정말 ‘버터’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입 안에 머금었을 때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인상적이고, 바닐라와 열대과일(특히 파인애플, 망고 같은 느낌) 풍미가 꽤 진하게 느껴집니다.산도는 낮은 편이라서 드라이한 스타일보다는 부드럽고 약간 달달한 샤도네이를 찾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단독으로 마셔도 좋고, 크림 파스타나 버터구이 관자, 생선요리랑도 잘 어울릴 듯!개인적으로는 산뜻한 스타일보다는 묵직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와인을 원할 때 손이 갈 와인입니다.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데일리 와인이자, 입문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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