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프로익 10년은 아일라섬의 바다향과 묵직한 피트향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제품이 라프로익의 시작과 끝으로 불리는 이유는 증류소의 핵심 라인업 중 가장 기본으로 꼽힘과 동시에 다른 라인업들의 베이스이기 때문입니다.
풀바디 싱글 몰트는 길고 따듯한 피니쉬감으로 이어지는 놀라운 달콤함을 가집니다. 약간의 소금 향, 연기, 해초가 뒤섞인 피트한 향이 증류소가 위치한 스코틀랜드의 거친 해안의 상쾌한 가을 날씨같이 다가옵니다.
라프로익 10년은 풍부한 피트맛을 가진 킬브라이드 강의 물을 사용하며, 맥아 보리는 콜드-스모크 방식으로 만들어진 불로 건조되어 풍부한 맛을 부여받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라프로익 10년은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 2019에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증류 기술은 아일랜드 수도승에 의해서 처음으로 라프로익이 위치한 아일라섬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사실 이런 위스키가 처음에는 '약'의 탈을 쓰고 불법적으로 유통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지역 위스키가 가지는 특징적인 피트감, 소위 '병원향'이 이런 속임수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드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라는 이름을 가진 라프로익은 아일라 지역의 9개 증류소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로열 워런티를 수여 받았습니다.
라프로익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을 꼽자면 역시나 입 안에서 풍부하게 터져나가는 스모키하고 피트한 향과 아일라섬의 바다향입니다. 이 때문에 'Love or Hate, There is no in Between'이라는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세웁니다. 과연 여러분은 라프로익을 사랑하게 될까요, 아니면 싫어하게 될까요? 직접 시도해 보기 전엔 그 누구도 모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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