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 고량주 58%는 대만의 대표 전통주 중 하나입니다. 고량주는 고구마를 원료로 한 증류주로, 금문도의 특산물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지만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고구마의 달콤한 향과 함께 꿀, 건포도 향이 나며 스모키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뜨거운 여운이 남는 강렬한 술이지만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합니다.
금문(金門) 고량주는 대만 본토에서 약 180km 떨어진 금문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입니다. 고량주의 역사는 17세기 청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원료인 고구마는 16세기 후반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금문도에 전래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금문 주민들이 자급자족 차원에서 고구마로 술을 빚었지만, 점차 상업화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금문도의 아열대 기후는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금문 고량주는 정부 공인 '지리적 표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며 최소 6개월 이상 숙성되어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금문 브루어리가 있습니다.
대만 전통주 중 가장 유명하며 중국인 이주민들이 금문도에서 처음 고량주를 빚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도 대만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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