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Tasting Notes

• Aroma | 아가베, 꽃
• Taste | 부드러운, 스파이시, 과일
• Finish | 부드러운 여운

Information

• 종류 | 데킬라
• 용량 | 750ml
• 도수 | 40%
• 국가 | 멕시코
• 케이스 | 없음

MD's Comment

몬테 알반 메즈칼은 멕시코 전통주 메즈칼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데킬라의 친척뻘 되는 술이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녔죠. 데킬라가 푸른 용설란에서 만들어진다면, 메즈칼은 그을린 용설란을 발효시켜 증류합니다.

흙 구덩이에 용설란을 묻어 훈제하듯 구워내 만드는 메즈칼은 스모키한 향이 일품이에요. 시원한 알코올 향 뒤로 은은한 연기 냄새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입 안에서는 풍성한 바디감과 스모키한 뉘앙스가 어우러지죠.

독한 술이라는 인상과 달리 도수는 40도로 그리 높지 않아요. 하지만 메즈칼 고유의 풍미가 강렬해 호불호가 갈리는 술이기도 합니다. 스모키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푹 빠질 수밖에 없는 몬테 알반 메즈칼의 매력에 주목해보세요.

멕시코 현지에서는 주로 스트레이트로 즐기는데, 소금과 라임이 빠질 수 없다고 해요. 손등에 소금을 핥고 메즈칼을 들이킨 뒤 입가심으로 라임을 씹는 것이 정석이죠.

알코올 자극을 완화하고 풍미를 돋우기 위한 의식 같은 행위인데, 멕시코의 기후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소금은 땀으로 잃은 염분을 보충하고, 산미가 있는 과일은 비타민 섭취에 도움이 되거든요. 자연스레 술과 함께 즐기게 된 거죠.

메즈칼의 본고장 멕시코에서는 용설란에 붙은 벌레의 배설물이 덩어리진 소금을 최고로 친다고 해요. 구하기 어렵다면 돌소금으로 대신해도 좋아요. 한번쯤 멕시칸 스타일로 메즈칼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칵테일로 즐기는 것도 추천하는데요, 대표적인 메즈칼 칵테일로는 '스모키 마가리타'가 있습니다. 데킬라 대신 메즈칼을 넣어 만드는 스모크 향 가득한 칵테일이에요. 어떤 방식으로 마셔도 근사한 메즈칼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이런 음식과 잘 어울려요

• 타코
• 케사디야
• 멕시칸 BBQ
• 날치알이나 장어 초밥

Brand Story

멕시코 고유의 매력을 담은 술, 메즈칼

데킬라로 유명한 멕시코에는 또 다른 보물이 있습니다. 바로 잊혀져 가던 전통주 메즈칼이에요. 푸른 용설란을 발효시켜 만드는 데킬라와 달리 메즈칼은 그을린 용설란을 사용해요. 그래서 시원한 알코올 향과 더불어 스모키한 맛이 특징이죠.

메즈칼은 전통적으로 오악사카 주에서 만들어져 왔어요. 500여 년 전부터 원주민들이 제례주로 빚었던 술이라고 하네요. 흙 구덩이에서 장작불로 용설란을 그을려 굽고, 돌확에서 발효시켜 증류하는 게 고유의 방식이었죠.

이렇게 만들어진 메즈칼은 강렬한 스모크 향과 매끈한 질감을 지녔어요. 데킬라에 비해 풍미가 훨씬 복합적이고 개성이 뚜렷하죠. 하지만 원주민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오랫동안 멕시코에서조차 잊혀졌던 술이기도 해요.

다행히 최근 몇 년 사이 메즈칼의 가치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어요. 고유의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장인들이 늘어나고, 프리미엄 메즈칼도 속속 등장하고 있죠.

메즈칼 베네바가 만드는 몬테 알반 역시 메즈칼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브랜드예요. 최신식 설비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하면서도, 재래식 훈연 숙성으로 오랜 전통의 맛을 살렸죠.

멕시코 문화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인 술, 메즈칼. 그중에서도 정통과 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몬테 알반 메즈칼로 강렬하고 독특한 멕시코의 혼을 느껴보세요. 소금과 라임을 곁들여 한 잔 들이켜 보는 건 어떨까요? 멕시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 정취에 푹 빠질 수 있을 거예요!